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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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립 종합누리센터 신축공사
노인문화. 장애인복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듣기 좋은 흐뭇한 단어인데, 보통의 사람들은 사회에 꼭 필요한 시설임은 알지만, 제 집 근처에는 아니었으면 하는 기피 현상이 만연해 있다. 서울의 한 '구'에서는 의원 출마를 했던 모 후보자가 '표'를 얻겠다는 심산으로 동네 안에 추진 중이던 장애인시설을 폐기하겠다는 공약으로 당선되고, 실제로 공사의 착공 직전단계까지 진행된 사업을 수포로 돌아가게 만든 예도 있다. 복지시설인가? 기피시설인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며 늘려가야 하는 공간을 기피시설로만 본다면 답이 없다. 개개인이 자신이 살고 있는 터를 더 좋은 환경으로 만들고자 하는 노력을 결코 나쁘다고만 할 수는 없지만, 결코 그게 성숙한 시민정신일까? 개인의 이익을 주장하기에 앞서 자신보다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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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면 주민자치센터 신축사업
양사면은 강화도 최북단 접경지역에 위치해 있는 농경지역이다. 이 곳은 입지적 한계로 인해 발전하기 힘든 행정, 문화 복지, 지역 커뮤니티의 새로운 거점을 만들기 위한 관점이 필요했다. 단순히 기존의 양사면 사무소를 대체하는 행정기능 뿐만 아니라 지역 행사, 주민 자치의 장소, 문화복지, 휴게공간, 체육시설 운영 등 양사면 주민의 거주성과 삶의 질 증대를 위한 생활 SOC구축에 의미가 있다. 우리는 주변의 낮은 산과 들판을 배경으로 벼가 익어가는 풍경과 주민들의 이야기가 펼쳐진 너머의 장소, 양사면 주민자치센터를 제안한다. 주안점1. 풍경의 확장: 낮은 산세로 둘러쌓인 분지에 위치한 대지는 주변 농경지를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고려한 개념이다. 주안점2. 연속하는 마루: 입체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