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노인복지회관 별관 신축사업

 

강화도 노인복지관 전경

노인을 위한 건축은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 강화군 노인복지관 별관은 북쪽의 풍물시장과 서쪽의 기존노인복지관이 위치해 있다. 그 주변으로 광활한 자연이 펼쳐져있는 이 별관은 어떤 모습을 담아내야 할까? 

 

모두가 풍요롭고 즐거운 복지관, 풍물시장과 더불어 지역사회 활성화의 근본이 될
강화노인복지관.

디자인 프로세스

강화군 노인복지관 별관은 기존 강화도의 명물 [풍물시장]과 [기존 노인복지관]의 연계성을 고려한 노인들을 위한 공간이다. 하여 1층 기단부의 일부를 덜어내 넓은 마당을 조성함으로 이용객들이 만나고 모여 쉬며 풍류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기본계획방향_1

중앙코어를 중심으로 양단에 프로그램을 넣어 비교적 낮은 노인들의 인지성을 고려한 직관적인 평면계획을 의도하였고, 중앙 라운지에서는 주변과 자연을 광활히 볼 수 있는 온실개념을 도입해 프로그램뿐 아닌 휴게공간이 중요한 노인들이 자연을 바라보며 공유하며 소통하고, 휴식하는 공간을 제안한다.

 

기본계획방향_2

또, 기존 노인복지관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이용자들의 직관적인 동선을 계획하고 만나는 열린 공간을 오픈스페이스로 계획해 누구나 쉽게 쉬었다 갈 수 있는 쉼터의 개념으로 바라봤다. 

 

배치도

 

기존 노인복지관과의 연계

기존의 노인복지관 본관과 신관 동선의 흐름을 조화롭게 살리고 기존건물, 풍물시장, 별관이 합류되는 노드에 오픈공간을 형성해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마당을 내어줌으로 이 오시겨마루로 인해 풍물시장의 관광객들과 노인, 관리자들이 이용하는 강화도의 소통의 장을 만들고 고립되지 않는 노인들의 생활을 의도하였다.

 

단면조닝

중앙코어를 이용한 별관만의 그린월을 만들어, 이용자가 자연을 바라보면 쉴 수 있도록 계획하였고, 상하부가 오픈되어 시각적 교차가 일어나며 입체적으로 풍부한 내부의 그린존이 조성된다.

노인들의 복지만들기 [풍락루]는 노인들과 관광객 등 지나가는 사람들로 하여금 쉬어가고, 소통하는, 약속장소가 되는 마당을 기점으로, 노인들의 고립감을 해소시키고, 나아가 활기찬 지역사회의 장을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