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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보광초등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사업

PROJECT

by 크레파스건축 2024. 5. 1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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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광초등학교 전경

매일매일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행복한 학교. 크고 작은 경험을 모아 싹을 틔울 새싹들의 발판이 되는 곳. 자라난 후에 회상했을 때 다양한 장면이 떠오르는 추억의 학교. 다름과 틀림이 아닌 다채로움을 배우는 곳.


서울 보광초등학교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해있다. 이태원은 외국인 거주비율이 높은 동네로 다양한 문화, 인종을 가진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여 산다. 이런 특성을 가진 이태원에 초등학교가 개축된다. 

현대 교육공간은 전형적인 교육공간의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 다양한 아이들이 한데 섞여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혁신적인 공간을 만들어 내야한다. 그렇다면 어떤 초등학교로 탈바꿈을 해야 아이들이 다름에서 벗어나 하나가 되어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을까?

 

[STEP: 아이들의 추억만들기 프로젝트]
남측면도

대지내 고저차 9m를 극복하고자 보다 다채로운 외부환경을 계획했고 그 외부공간이 학교의 내부로 자연스럽게 타고 들어오는 공간을 계획하였다. 전 교실이 하나씩 가지는 테라스가 다양한 입면을 만들어내며, 그 공간을 통해 아이들은 학교를 즐거운 공간으로 인식하게 된다. 사시사철 변하는 학급마다 존재하는 외부공간을 바라보며, 아이들이 내외부를 뛰놀수 있기를 바란다.

 

외부놀이터 계획

옆대지와의 병풍같은 석축옹벽을 "놀이터"라는 개념을 도입해 재개발 연결녹지와 연계시켜 기존경사를 활용한 다양한 레벨의 놀이터 외부 생태공간이 조성된다. 이러한 외부공간에 각 테마를 두어 모두가 만나는 공간, 저학년만의 공간, 고학년만의 공간 등 다양한 외부공간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는 아이들만의 아지트같은 공간들을 구성한다.

 

내부놀이터 계획

외부공간 뿐 아니라 내부공간에도 이러한 놀이터가 타고 들어와, 점심시간과 쉬는시간, 방과후시간 등 다양한 놀이시간에 아이들이 뛰어나와 서로 공감하고 배우고 소통하는 행위를 만들어주며, 학교가 가기싫은 정형화된 교육공간이 아닌 가고싶은 놀이터와같은 공간이 되도록 기대한다.

이렇듯 서울 보광초등학교는 각기 상징적인 요소들과 함께 먼 훗날, 학생들의 기억속에 남는 학교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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